해산물 맛집 신용산 해물점 포장마차 술집 추천

얼마 전 용산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다양한 해산물을 파는 술집을 발견했는데요. 해산물 킬러 분들 계시죠~?
그런 분들이 가면 좋을 술집 '해물점' 리뷰 시작해 보겠습니다.

 

레트로 포장마차 술집 해물점

 

가게의 외부 모습입니다. 문부터 옛날 느낌이 가득한데요.
저는 길 가다가 정말 이 외관만 보고 "나중에 와야겠다!" 하고 사진 찍어갔었거든요.

이런 레트로 분위기의 느낌이 좋더라고요. 술집 이름도 직관적으로 해물점입니다.

 

 

내부는 조금 더 포장마차 느낌이 나는데요. 4인석이 대부분이었고 좌식 테이블도 있었습니다.

다찌석과 2인석 자리도 있어서 다양한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.

 

다양한 해산물 메뉴가 있는 술집

 

메뉴판은 위에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. 특히 옆에 하트가 붙은 요리는 이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.

저는 처음 와봐서 사장님께 직접 추천을 받았는데요. 돌문어 숙회나 해물크림파스탕이 잘 나간다고 합니다.

고민하다가 저는 해물크림파스탕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. 다양한 메뉴가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골라보세요!

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할 만한 음식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.

 

 

그리고 본격적으로 술을 마시기 전 사장님께서 마주스를 준비해 주시는데요. 바나나랑 마랑 간 주스라고 합니다.
미리 마시고 술을 마시면 위를 보호할 수 있다고 합니다! 사장님의 센스가 느껴지는 주스였습니다:)

 

해물이 가득 들어간 매콤한 크림 파스탕

 

저는 처음에 메뉴 이름이 '파스타'인 줄 알았는데 '파스탕'이더라고요. 아마 국물이 자작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.
입 벌린 가리비가 저를 반겨줍니다 ㅎㅎ 크림 메뉴는 언제나 술과 잘 어울립니다.

 

 

가리비뿐만 아니라 다른 해산물도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. 꽃게, 새우 등 다양한데요.
은근히 알차고 새우 같은 경우 꽤 크더라고요. 해물 맛이 크림에 배어서 그런지 소스는 물리지 않는 맛이었습니다.
또 매콤한 맛이 같이 어우러져서 엄청 느끼하지 않더라고요. 저는 느끼한 거 잘 못 먹는 편인데도 만족스러웠어요.
크림 좋아하시는 분들은 드셔보시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.

 

 

파스타면도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. 이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요.
보통 1차는 저녁을 안 먹고 가게 되잖아요!? 파스타면까지 들어있으니 든든하더라고요. 양이 꽤 많았습니다.

3,000원을 추가하면 리소토도 드실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!

 

 

술이 술술 들어가는 해물이 들어간 파스타.. 저는 술을 잘 못 먹지만 여기서 소주 2병을 해치웠습니다.. ㅎㅎ

그냥 외관만 보고 궁금해서 들어간 곳이었는데 분위기나 음식 모두 제 취향을 저격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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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용산 해물점은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들이 가면 좋아하실 거 같은 맛집이자 술집인데요.
특히 해물크림파스탕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. 짭조름한 해산물과 꾸덕한 크림의 맛을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.

다른 메뉴들도 많으니 고르는 재미가 있으실 거 같습니다!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:)